□ K-패스 이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K-패스 이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횟수는 월 평균 8회 늘어났고, 3개월간 약 20,712톤의 탄소가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ㅇ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는 5월부터 시행된 K-패스의 이용자가 8월 2일 기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일반층 80.2만명(40.1%), 청년층 111.4만명(55.7%), 저소득층 8.4만명(4.2%)
ㅇ 또한, K-패스 시행 이후 이용자들의 이용 실적과 이용자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교통비 절감 효과,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 및 친환경 효과 등 K-패스 사업의 효과도 함께 조사·발표하였다.
* K-패스 이용자 대중교통 이용행태·만족도 등에 관한 설문조사(약 52,234명 참여, 7.18~24일 7일간 국토부 On통광장에서 진행)
K-패스 시행 3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명 돌파!
- 대중교통 이용횟수는 월 8회 늘고, 시행 3개월간 탄소 20,712톤 감축
- 월 평균 약 5.6만원 대중교통 이용하여 월 평균 1.5만원 절감
□ K-패스*는 서민 대중교통비 경감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대표 교통정책으로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한 제6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5월 1일부터 시행 중(189개 시·군·구에서 참여 중)이다.
*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을 다음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
ㅇ K-패스는 사업 시행 직후부터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빠른 속도로 이용자가 증가하여 5월 말 150만명, 6월 말 178만명에 이어 사업 시행 3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달성하였다.
□ K-패스 사업 시행 이후 2개월(5월, 6월)동안 이용자들은 대중교통으로 월 평균 56,005원을 이용하여 월 평균 15,060원*(1년 기준 180,720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청년층과 저소득층의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에 매우 효과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 일반층 10,773원 / 청년층 17,168원 / 저소득층 26,162원
□ 한편, K-패스는 교통비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탄소저감 등 친환경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ㅇ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K-패스 이용 전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는 1주일 기준 2회(평균 6회 → 8회), 월 기준 평균 8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이용자 평균)
- 또한, 응답자의 약 96%가 K-패스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응답하여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ㅇ 아울러, K-패스 사업 시행 후 3달 동안 약 20,712톤의 탄소가 감축된 것으로 추정되어, 수령 30년산 소나무 약 228만 그루를 식재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K-패스 이용자 중 자가용을 직접 운전하여 다니는 이용자(응답자의 약 25%)는 K-패스 사용 전후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수가 1주일에 약 1.66일 증가하여
- 전체 자가용 이용자 기준 약 20,712톤(3달 기준)의 탄소가 감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 자세한 탄소저감 효과 산출 근거는 참고 참조
□ 아울러, K-패스 이용자의 약 96%가 K-패스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ㅇ 이용자들은 주로 K-패스의 교통비 절감 혜택, 편리한 사용성 등에 만족하였으며, 일부 이용자들은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 여러 카드사의 상품이 있어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 이용자 A씨는 “대중교통비 지출이 월 20만원 이상으로 기름값과 비슷해 자차를 주로 이용했지만 K-패스로 대중교통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자차 대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게 되었다”고 후기를 남겼으며,
- 또한 이용자 C씨는 “K-패스 어플을 통해 적립 내역이 보이니 너무 편리하다”며, “평소 교통비보다 30% 절감이 가능해 은근 부담이었던 교통비가 직접적으로 해소되었다”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K-패스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8월 8일부터 14일까지 국토교통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K-패스 환급 인증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ㅇ K-패스 지급 내역을 인증한 이용자 중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 상위 이용자 등에 대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업 시행 3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K-패스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중교통 활성화 지원 정책으로 자리매김하였다”면서,
ㅇ “교통비 절감과 탄소저감,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더 많은 국민들이 K-패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하였다.
K-패스 탄소저감 효과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 탄소저감 효과 분석
ㅇ (산출근거)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및 환경부·통계청 등 자료 활용
항목 | 값 |
설문조사 응답자 중 자가용을 직접 운전하는 사람의 비율 | 25% |
자가용을 직접 운전하는 사람의 주 평균 자가용 이용횟수 감소분 | 1.66일/주 |
자동차 1대의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 141.3g/km |
자동차 1대의 평균 통근거리** | 18.4km |
수령 30년산 중부지방 소나무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 | 9.1kgCO2 |
* 출처: 환경부 자동차온실가스 관리제도 이행실적(2020)
** 출처: 통계청 근로자 이동 행태 통계 분석 결과(2023.6월)
*** 출처: 환경부 탄소중립 실천 안내서(2021)
ㅇ (산출결과) 사업 시행 후 3달(‘24.5~7월)간 약 20,712톤의 탄소 감축
① (1인당 한달간 탄소저감량) 141.3g/km x 18.4km x 1.66일/주 x 4주 ≒ 17.26kg ② (사업 시행 후 3달간 총 탄소감축량) 17.26kg/1인 x 3달 x 160만명* x 25% ≒ 20,712톤 * 정확한 탄소저감 효과 추정을 위해 5~7월 일 단위 k-패스 회원 수의 평균값(160만명) 사용 ③ (식재효과) 20,712톤 / 9.1kgCO2 ≒ 228만 그루 |
□ 이용자 만족도 조사 및 대중교통활성화 기여도 조사 결과
K-패스 주요 이용 후기 * 이용자 설문조사(7.18~24) 시 후기 공모
응답자 | 이용후기 |
A | 사는 곳 특성상 신분당선, GTX, 빨간 버스 같이 비싼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해 매월 교통비가 20만원이 넘었습니다. 기름값이랑 다를게 없지 않냐는 생각에 그냥 자차를 타고 다니던 시절도 있지만 K-패스를 이용하고 운전을 끊었습니다. 제가 신경 쓸 필요 없이 월 15회 이상 이용만 하면 자동으로 집계되고, 사용 횟수, 적립금액도 어플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6월 환급액 보고 회사 야근 수당 들어온 줄 알았어요. 여태껏 대중교통 이용하며 이런 지원금은 처음입니다. |
B | 어플리케이션 활용에 있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분들게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었다고 생각해요. 청년을 위한 혜택도 큰 K-패스로 바뀌고 나서 대중교통을 더 이용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또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할 일도 많은데,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서울 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보니 보다 접근성이 좋다고 생각해요. 저 같은 대학생은 물론 다양한 사람들의 지갑 사정을 배려하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비 지원 정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감사합니다 |
C | 대중교통 이용횟수가 월 20회에서 월 28회로 증가했습니다. K-패스는 통장에 직접 환급을 해주니 그 혜택에 기분이 좋습니다. 환급이란 단어를 언급하여 주위에도 많은 추천을 하니 다들 가입을 했습니다. 또 K-패스 어플을 통해 적립 내역이 보이니 너무 편리했어요. 교통비가 부담되어 이럴 바에 자동차를 살까 고민했는데 고민이 말끔히 없어졌습니다. 평소 교통비보다 30% 절감이 가능하니 말이죠. 아직 청년이라 혜택이 더 쏠쏠합니다. 뚜벅이 족으로 마음 한켠에 은근 부담이었던 교통비가 직접적으로 해소되었습니다. |
D | 자활사업에 참여 중인 수급자입니다. K-패스 이용 전에는 매월 지출되는 교통비가 부담스러워 3~40분 걸어서 출퇴근했는데 K-패스를 통해 교통비 부담도 줄어들고 출퇴근 시간도 감소했습니다. 한달 3만원, 1년에 36만원은 저 같은 수급자에겐 한달 생활비입니다. 경제적 약자, 교통 약자들에게는 정말로 피부에 와닿고 한없이 감사한 정책입니다. 이런 행복을 경제적 약자분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꾸준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소망합니다. |
E | 저는 K-패스에서 최대 환급률인 53%를 환급받고 있는 한 저소득층 청년입니다. 저는 경기도에서 살면서 서울로 출근을 한지 몇 달 안 된 사회초년생이기도 한데요, 매달 10만원이 넘는 후불교통비를 보며 한숨을 쉬곤 했습니다. 저에겐 교통비가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죠.. 그러던 도중 K-패스가 도입된다는 걸 알게 되고 교통비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를 많이 했어요. 절반이 넘는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져서 조금이라도 교통비를 아끼려고 더운 여름에도 걸어다녔었는데 덕분에 시원하고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어요 ㅎㅎ K-패스가 800원, 1000원의 교통비 조차도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