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본소득 필수 사회
● '한국식 능력주의'의 부상, 자본 소득이 필수인 사회를 만들다.
→ 한국식 능력주의 : 한국 사회에서는 '능력'이 문제 해결 능력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모든 자원을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만들어 낸 '경제적 성과'를 능력이라고 여기고 있다.
ㅡ● 계층 상승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투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강화, 노동자이자 투자자인 복합 정체성 형성
등장 배경
경제적 부 중시하는 한국식 능력주의
● 개인의 재능·성취도를 의미하는 전통적인 능력과 달리 한국의 능력은 부를 창출할 수 있는 힘의 총체
→ 인맥, 가정환경, 사회적 배경 등
노동 소득만으로 충족할 수 없는 계층 상승 욕구
● 한국에서 경제적 성취를 얻으려면 노동과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 되고 있다.
■ 노동 소득과 자본 소득에 대한 인식
'노동 소득'은 나의 본질적인 몸값과 연동이 되며, 나의 노동력과 시간을 대가로 받는 안정적인 소득. '자본 소득'은 자산을 보유하며, 그 자산 가격의 변동성을 버티면서 얻을 수 있는 소득을 말합니다.
'노동 소득'과 '자본 소득' 중 어느 것이 더 많은 돈을 버는지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자본 소득'이 '노동 소득'보다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본 소득'은 자산 가격의 변동성에 따라 수익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면 '노동 소득'은 근로자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기 때문에, '자본 소득'보다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근거 / 증거
투자를 불로소득이라고 비난하는 인식 감소
많은 직장인들은 직장생활 이외에 벌어들인 소득을 모두 불로소득으로 바라보지는 않는다라는 설문결과가 있습니다.
오히려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 얻은 소득이 아니더라도 스스로의 수고(또는 노력)로 얻은 소득에 대해에서는 넓은 범위에서 '노동 소득'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습을 보였다고 하내요.
● 투자도 충분히 고민하고 노력했다면, 근로소득처럼 존중 받을 만한 소득원이라는 인식이 확대 되고 있습니다.
■ 노동 소득의 범위 & 불로 소득의 정의에 대한 태도
→ '불로 소득'은 노동의 대가로 받는 임금이나 보수 이외의 소득을 의미합니다. 이자, 배당, 임대료 등의 투자수익(자본 소득), 유가증권이나 부동산의 매매로 인한 재산소득과 상속 등 무상으로 얻는 소득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직장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노동소득'과 '비노동소득(자본소득 또는 불로소득)'을 어느 선에서 구분하고 있을까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이라는 단어가 주는 육체성과 관계없이 직장생활 혹은 본업이 있는 상태거나 그 연장선에서 발생하는 소득은 압도적인 비율로 ‘노동소득’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실제 ‘육체노동을 하는 것’과 관계없이 ‘회사내의 대부분의 활동‘, ‘감정노동‘, ‘영업/서비스활동‘을 모두 포괄하고 있었고, 상당수의 직장인들은 '전업 유튜버'의 활동으로 얻는 소득도 노동소득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출처 : 사례뉴스(http://www.casenews.co.kr)
시사점 및 전망
자본 소득 추구 행위는 장기적으로 유지·심화
● 현재 투자시장이 위축되었지만, 여전히 다수가 투자시장에 머무르면서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 투자 교육, 투자 컨설팅 등에 대한 수요 확대 가능
현 직장에 대한 청년층의 소명의식 약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청년층의 주관적 계층의식은 개인과 가구(부모)의 특성뿐만 아니라 개인이 가지고 있는 사회·문화 자원의 크기와 활동에도 영향을 받으며, 특히 소득 및 거주형태 등 경제적 자원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청년층의 계층 이동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직장을 대하는 MZ세대 태도 분화
1) 직장을 다니며 투자 공부와 실전 투자를 병행한다.
2) 경력 계발을 통해 유명한 직업/직종으로 이직을 모색한다.
3) N잡을 통해 소득 원천 확대
최근 연구에 따르면, MZ세대는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찾고 일을 통해 개인의 발전을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MZ세대의 직장 내 태도는 때로는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장점을 나타내며 때로는 자기중심적인 단점으로 나타납니다. 최근 MZ세대가 직장 내 스트레스를 문제로 상담을 오는 경우도 많고 상사들이 MZ세대와의 갈등으로 상담을 자주 오는 경우도 많아 MZ세대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갈등을 줄일 수 있겠다 생각됩니다.
MZ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공정에 대합 집착'입니다. 이전 세대들이 많은 형제로 인해서는 받는 가족 내 불평등이나 환경, 신분의 차이로 인해 체념해야 했던 많은 부분에 대해 경험하지 못한 MZ세대의 특징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러한 공정함에 관한 생각은 MZ세대의 근면함과 자기 절제, 자기계발 등의 바탕이 되는 것 같습니다.
MZ세대는 자신의 노력만큼 인정을 못 받는다는 생각에 갈등과 스트레스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되면 누가 도와주려고 해도 간섭이나 침해로 느껴 도움을 거부하게 되고 설명이나 이해를 통해 현실에 대한 통찰을 도와주려고 해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MZ세대가 가진 갈등과 직장 내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동료를 믿고 같이 보살피며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