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직업교육 혁신의 중심이 되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2023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공유회(포럼)’를 2월 19일(월)부터 20일(화)까지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했다.

전문대학, 직업교육 혁신의 중심이 되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2023년 성과 확산 공유회 개최

-지역 전문대학과 비수도권 광역지자체 협력으로 지역 특성화 인재 양성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혁신 성장을 주도하는 창의적 현장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문대학이 대학의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하여 자율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주기 사업(2019~2022)에 이어 2주기 사업(2022~2024)이 진행되고 있는 본 사업은 전체 전문대학의 약 80%인 102개교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전문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 올해 6,179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2023년 성과확산 공유회에서는 고등직업교육 관련 주제 발표와 교육혁신, 산학협력 등 전문대학 우수사례(44건)와 학생 역량개발 사례(11건)를 공유하고 우수 전문기술인재 육성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성과를 확산하고 전문대학 주도의 혁신 원동력을 강화한다.

또한, 각 대학의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성과도 함께 공유한다. 2023년에 신설된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전문대학 중 비수도권 전문대학과 광역지자체가 연계·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특성화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 비수도권 전문대학 68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7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2023년 주요 우수사례 요약 ]

영역	주요 사례
교육혁신	취업캠프, 산업·직무 멘토제 운영 등 ｢저학년-고학년-취업준비생 및 지역청년｣ 대상 맞춤형 진로·취업 상담 통합서비스 운영
산학협력	지역 맞춤형 취·창업 역량 강화 지원 및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현지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 및 취업 연계 지원
전문대학 현장실습학기제	재학생 인식개선,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 질 제고 및 표준직무모형 개발·운영을 통해 실습의 질적 편차 최소화, 학생 적응 지원
전문대-고교 통합교육과정	전문대학-직업계고-기업 연계 모델을 통해 전문학사 조기 졸업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사후관리를 통한 학생의 역량 강화 지원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청소년 척추질환 급증) 해결을 지원하는 과제(프로젝트) 운영 및 관련 분야 지역인재 양성
기타 혁신	시설보호 종료 대상자 자립 지원, 지역사회 현안 문제 해결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 간 공유·협력 강화
학생 사례발표	학생의 진로 희망 분야 진학 및 교육을 통한 장편 영화 제작, 중장년 성인학습자의 재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사로 취업 지원 등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전문대학은 혁신 성장을 주도하는 창의적 현장실무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교육기관이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전문대학이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고등직업교육의 기반을 내실화하고, 학생들이 산업계 변화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