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진단이 필요하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마음이지(EASY) 검사’를 개발하고, 올해 1월에 전국 초‧중‧고 학교에 검사지와 매뉴얼을 배포하였다.
<마음이지(EASY) 검사>란?
마음이지(EASY) 검사는 교사에게 학생들의 마음을 쉽게 이해하고 상담·지도할 수 있는 검사로 기존의 '정서·행동특성검사'와는 별도로, 학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언제든지 학생에 대해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정서불안, 대인관계·사회성, 학교적응 등 3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라인이나 링크를 통한 휴대전화 또는 서면으로 응답이 가능합니다. 교사는 검사 결과를 학생·학부모 대상 상담자료로 활용하거나 전문기관과 연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언제든지 '마음이지 검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도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도하는 검사’라는 의미입니다.
- 교사에게는 학생들의 마음을 쉽게(Easy) 이해하고 상담·지도로 연결될 수 있는 검사
- 학생에게는 ‘이게 바로 내 마음이지.’ 내 마음을 스스로 알게 하는 검사
‘마음이지(EASY) 검사’는 3년 주기로 정해진 학년에만 검사를 실시하는 기존의 ‘정서‧행동특성검사*’와는 별도로, 학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언제든지 학생에 대한 마음건강 진단을 실시할 수 있다.
* 초1·초4 및 중1·고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 실시
<‘마음이지 검사’ 활용 흐름도>
학생 관찰‧확인 | 검사 실시 | 상담(학생‧학부모) | 전문기관 연계(필요시) | 치유‧회복 | ||||
학생별 마음건강 관찰‧확인 |
→ | 마음이지(EASY) 검사 실시 (온라인·서면) |
→ | 검사 결과표를 활용하여 상담 실시 |
→ | 위(Wee)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병·의원 등 연계 기초자료로 활용 |
→ | 전문치료 및 상담 |
검사문항은 정서불안, 대인관계‧사회성, 학교적응 등 약 3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라인(링크를 통해 휴대전화로도 가능) 또는 서면으로 응답 가능하다. 교사는 검사 결과*를 학생‧학부모 대상 상담자료로 활용하거나, 전문기관과 연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 교사가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요인별(정서, 불안, 대인관계, 심리외상 등) 해석자료 포함
이 밖에도 교육부는 기존의 ‘정서‧행동특성검사’도 위기학생 선별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하여 2025학년도부터 학교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며, 학생의 마음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과 법률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은 학교, 가정, 그리고 전문가의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마음이지 검사’ 도입으로, 적기에 학생들의 마음건강 위기가 발견되고, 필요한 조치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