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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닭고기·수산물·꿀 제품 유럽연합(EU) 수출 자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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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및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유럽연합(이하 EU)가 ’22.12월부터 추진한 동물성 식품* 항생제 대한 수입 강화 조치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EU로 우리나라의 동물성 식품 수출할 수 있는 자격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 열처리 닭고기 제품(삼계탕 등), 수산물 및 수산물 함유 식품(김치, 라면 등), 꿀 제품 등

우리나라 닭고기·수산물·꿀 제품 유럽연합(EU) 수출 자격 유지

 - 식약처·농식품부·해수부 협업을 통한 규제외교로 깐깐한 EU 규제장벽 극복

 - 국내 항생제 내성 관리체계가 세계적 수준임을 유럽연합(EU)이 인정

 -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이외 국가로 K-푸드 진출 동력 확보 

지난 6 28 EU는 우리나라가 포함된 수입허용국가 1차 목록(72개국)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에 통보했다. 이번 1차 목록 오는 9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26.9월부터 수입허용국가 목록 포함 국가만 EU로 동물성 식품 수출할 수 있다. 

 

 이번에 EU 수출자격을 유지함으로써 앞으로도 우리나라산 동물성 식품은 EU로 수출을 계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쇠고기, 돼지고기 등 다른 동물성 식품 수출을 위한 한-EU 협상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EU 식품을 통한 항생제 내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EU 외 다른 국가에서 EU로 수출하는 동물성 식품의 원료인 식용동물에 인체용 항생제 성장촉진용 항생제 사용 금지하는 규정* 신설하고 ’22.12월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에 통보한 뒤 ’23.2월 공표한 바 있다.

   * Commission Delegated Regulation (EU) 2023/905

 

이후 EU는 ’23.5월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기존 수입허용국가(98개국)를 대상으로 항생제 안전관리체계 평가를 시작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식약처·농식품부·해수부)으로 올해 4월까지 EU에 국내 식품 및 항생제 안전관리 체계와 현황에 대한 자료* 5차례 제출하여 우리나라 안전관리 역량 우수함 증명했다.

  * 닭고기, 수산물, 꿀 관련 항생제 사용관리 규정, 허가 및 사용관리 실태 등

 아울러 그간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항생제 내성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TFAMR) 의장국을 두 차례(07~10, 17~21) 역임하였으며, 21에는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한 국제규범 채택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 도출해왔다.

 

 또한,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콘퍼런스 개최(21 ~ 매년) 연합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하여 개발도상국의 항생제 내성 관리 지원  국제사회와도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

 

 이번에 EU 동물성 식품 수입허용국가 목록에 포함된 것은 지난 5월 삼계탕이 EU로 첫 수출된 것에 이어 우리나라 EU 깐깐한 식품안전 규제장벽 성공적으로 넘어선 또 다른 사례이다.

 

 정부는 EU 우리나라 항생제 내성 관리 수준 인정 것으로써 향후 EU  다른 국가로 K-푸드가 진출해 해외시장이 더욱 확장되는 좋은 기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내 식품업계의 수출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교역국과 규제외교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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