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멀티밤을 이렇게 종류별로 사보게 된 이유는 제 피부가 한 여름 가뭄의 논바닥 같은
트리플 악건성 이기 때문 이예요~~(그렇지만 아무도 건성이란 것을 눈치 못 채고 있죠...관리 잘 했죠?? ^^)
TMI 지만...건성피부 인지 한 눈에 알 수 있는 방법은요...한 겨울에도 얼굴에서 물광, 기름광이 흐르고 있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건성 입니다. 우리 같은 악건성은 살기위해 늘 처발처발 하거든요...ㅋㅋ
1. 멀티밤 4종 제품 비교에 들어 가보겠습니다.
가격비교(쿠*)
가격은 쿠*으로 하겠습니다.
가히 - 본품+리필 ₩34,500(가히는 리필도 나온답니다)
인셀덤 - 2개 ₩28,200
AHC텐션 아이크림 스틱 포 페이스 - 2개 ₩17,020
센텔리안24 마데카 멜라 캡처 스틱 - 2개 ₩12,600
가격은 역시 유명도 만큼 가히가 가장 높네요. 가히는 홈쇼핑에서 대량으로 자주 판매하고 있어요~~
발림성(제형)
제품이 무른 순으로 표시 할 께요 ~~
가히 < 마데카 < AHC < 인셀덤
4제품 모두 부드럽게 펴발리며 발림성은 아주 좋습니다
제품이 부드럽게 발릴수록 밀림도 심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4제품 중에는 가히가 가장 밀림이 덜 하겠죠?^^
근데 화장후에 덧바르신다면 모든 제품 다 밀려요~~가히도 마찬가지예요
화장 후 덧바르실 때는 모든 제품 톡톡톡 두드려서 발라 주셔야 밀리지 않습니다.
날씨가 추울때는 제품이 굳어 있기 때문에 저는 손등에서 한 번 녹이고 입김으로 한 번 더 녹여서 바르고 있어요~~^^
저는 낮에는 덜 밀리는 가히를 저녁과 밤에는 AHC나 인셀덤을 사용 하고 있어요~~
기능비교
가히 - 미백, 주름개선
인셀덤 - 미백, 주름개선
AHC - 미백, 주름개선
마데카 - 미백, 주름개선
4제품 모두 미백, 주름개선의 효과를 내세우고 있지만 글쎄요....(^^;)
거두절미 하고 바르고 안바르고의 차이는 더 기름지고 안지고의 차이인거 같아요.
얼굴을 더 기름지고 촉촉하게 만들면 당연히 주름과 잡티는 덜 생기는 거잖아요.(잡티도 건조한 얼굴에 더 많이 생긴다는 사실....)
미백, 주름을 예방하는 효과는 있겠지만 드라마틱한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는 좀 힘들어요~~ (그냥 5년후의 덜 늙은 나를 기대하며 발라보아요 ㅋㅋ)
또 TMI 가요~~ 그럼 더 저렴한 아주 기름진 바세린을 바라도 같은 효과를 보는거 아니야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바세린은 주름은 예방 할 지 몰라도 피부톤을 다운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즉 시커멓게 된다는 말이죠(혹시 바세린 발라볼까 하시는 분들은 목이나 팔 안쪽에 테스트 해 보시고 사용 하세요~~ 피부톤이 다라는 말이 있어요...주름이고 잡티고 간에 모두를 이길 수 있는 것은 피부톤이예요)
2. 사용방법(꿀팁)
거창하게 사용 방법은 따로 없어요
그냥 필요한 부위에 쓱쓱 바라 주시면 됩니다.
목에 바를 때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 갈 때 욕실에 두고 잊지말고 눈가, 팔자주름 바르고 나오세요
이런 습관들이 5년 쌓이면 넘들보다(ㅋ) 10년은 젊어 보일 거예요~~^^
건성분들에게 저의 꿀팁을 드리자면
선크림을 바를때(한 번 바를 때 기본 2번은 덧 발라야 한다는거 아시죠? 저는 4번도 바릅니다.)
선크림 바르는 중간중간에 발라 주세요~~(눈가, 팔자주름)
뷰티 에디터분들 중에는 미스트를 중간에 뿌리고 덧 바르시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미스트를 뿌리면 눈에 자극이 있어 사용 못 해요
근데 요것은 가장 건조한 부위(저는 눈가, 팔자주름) , 원하는 부위만 딱 바를 수 있어 너무 좋더라구요
건성인 분들은 아실거예요...
겨울에 선크림은 우리를 너무 건조하게 만들어요ㅠㅠ
3. 단점(부작용)
1. 마지막 까지 사용이 너무 힘들어요
남아 있는 부분은 정말 파네도 파네도 끝이 없어요.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 남아 있답니다.
(너무 귀찮을 때는 새 상품 꺼내쓰고... 버리지도 못 하고 쓰다 남은것이 몇 개씩 굴러 다니면 마음의 짐이 되어
또 며칠은 파쓰고...네버엔딩... 힘들어요ㅠㅠ)
처음에는 새끼 손가락 손톱으로 파네서 손등에서 손으로 녹여서 써봤는데 손이 다 흡수를 하더라구요 ㅋㅋ
저는 면봉으로 하는것이 가장 나은 방법인거 같아요~~ 면봉으로 떠서 손등에서도 면봉으로 녹이고 사용 하시면 돼요
2. 눈가게 발랐을 때 약간의 자극이 있었어요
먼저 제가 눈이 다소 예민 하다는 것을 알려 드리면서...
다른 소개글 들을 찾아보면 눈가에도 막 바르시던데 저는 눈가에 바르면 눈물이 나고, 따가운건 아니지만
어쨌든 불편하다는 생각을 해요
저는 가히가 가장 자극적이었어요...그래서 저는 가히는 자기전에 꼭 바른 답니다.
3. 유분기가 많아서 피부타입에 따라 트러블 발생 할 수도 있어요
유분기가 너무 많아서 트러블이 생긴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너무 자주 덧 바르지 마시고
건조한 부위만 톡톡 두드려서 발라주시면 광나는 피부표현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워낙 건성이라 아무리 기름져도 피부 트러블이 잘 일어나지 않지만 지성 피부신데 멀티밤 꼭 사용 하시고 싶은 분들은 그나마 4종 중에는 가히가 유분기가 적다는거 알려드려요)
4. 자외선 차단이 안 돼요
낮에도 맘 편히 사용 할 수 있도록 자외선 차단 기능도 함께 있는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자외선 차단이 안되니 저는 낮에 덧 바른다면 자외선 차단제도 덧 발라요
5. 립밤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단점과 부작용은 아니지만
저는 립밤 대용으로는 사용하지 않아요~~발림성은 정말 좋고 촉촉 하지만 바르고 나면 너무 튀김먹고 왔야고 물어보고 싶다고 할 까요? ㅋ그리고 지워지기 전까지 계속 화장품을 먹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바르지 않는 답니다.근데 이건 개인차가 있을거 같아요. 발라 보시고 결정 하세요~~^^
저의 총평은요~~
제품이 떨어지기 전에 반드시 구입 들어가며 나의 평생의 동반자로 삼을 것이다라 입니다.
4제품 중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요...
그냥 젤로 싼 아이예요~~
저는 각 제품 기능의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 했어요~~
저에게 4종 스틱밤의 기능은 바르고 나면 덜 건조해서 주름이 덜 간다는 것...
이것입니다.
그래서 그때그때 가격 비교해보고 가장 싼 것으로 구매 하겠습니다~~^^